한 핏줄 종친(宗親)회원 여러분께
그렇게도 무덥던 여름이 지나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바람리 소매깃을 스치는 이때에 안녕하신지요?
이번 이렇게 종친 어르신께 말씀드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 “경주정씨문헌공파(慶州鄭氏文獻公派) 세보(世譜)”가 발간 된지 후년이면 30년이 됩니다. 족보는 가문의 혈통과 조상의 빛나는 업적이 수록되어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귀중한 책입니다.
그리하여 지난 5월 5일 단제 봉행후 총회에서 족보를 발간하기로 결의하고, 족보발간에 따른 일을 집행부에 위임하여, 집행부에서는 족보발간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검토하고, 편집위원을 추천받아 10월 23일 집행부 회의를 거쳐 10월 30일 12시에 전북 익산, 영빈회관(장소는 참가하는 회원님들의 교통편의를 고려하여 안숙공파의 옥계공 정종영 회장님이 익산으로 정하셨고, 식당은 월성군파의 운옹공 정병길 회장님이 귀한 손님을 맞이한다는 영빈관(迎賓館)으로 정하였습니다. 두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에 16명이 모여 “경주정씨문헌공파 세보편찬 준비위원회(慶州鄭氏文獻公派世譜編纂準備委員會)”를 개최하여
1. 30년 만에 등재하고 교정이 불가하고, 한자로 표기되어 보기어렵고, 책상에 앉아서만 볼 수 있는 과거의 족보가 아니라, 수시로 등재하고, 교정이 가능하며, 국한문 병용으로, 걸으면서도 볼 수 있는 인터넷 족보를 만들기로 하였고,
2. 우리 ‘문헌공파 대종회’와 족보 전문업체인 ‘족보나라’와 상호 역할을 분담하여 인터넷 족보를 만들기로 하여,
3. 금년안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내년 초까지 구보(88년족보) 12권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4. 명년부터 수단을 받아 2018년 12월 말에 1차로 인터넷족보를 완성하고 족보책도 발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5. 아울러 경주정씨 문헌공파세보 편찬위원회를 조직(총42문중 : 51세 -17문중. 51세전-10문중. 51세후-15문중)하여 일부편집위원(장)을 임명하였습니다.

<경주정씨문헌공파 세보편찬 준비위원회 개최>
특히 족보 편찬에 가장 어렵다고 하는 수단을 족보수단 전문업체인 족보나라(주)에서 전문 유사가 종친님 가정으로 직접 안내장 발송 후 전화 또는 방문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족보 등재 서류를 받고, 교정 또한 종친님들 가정으로 우편, 팩스, 메일 등으로 보내드려 오탈자를 최소화 할 것입니다.
이번 경주정씨 문헌공파 세보편찬의 목적은 1988년 무진보(戊辰譜)이후 새로 태어난 후손과 누락된 아들, 딸, 사위, 며느리를 족보에 올리고 돌아가신 분들은 정리하고, 42개 문중을 통합하여 경주정씨 문헌공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아울러 일가친적을 찾아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인 숭조(崇祖), 애일(愛日). 인화(人和)의 사상을 고취 시키는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주정씨문헌공파 세보편찬(慶州鄭氏文獻公派世譜編纂)”은 하느냐? 하지 않느냐? 의 선택이 문제가 아니라 필수입니다. 다만 1988년 이후에 파보를 만든 문중은 이중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족보발간에 사심 없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앞으로 만들어 지는 족보가 우리 문헌공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 줄 수 있는 족보가 될 수 있도록 종친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부기(附記)
1. 홈페이지 자료를 보내주세요.
① 문중의 임원명단
② 문중의 사당, 재실, 유물, 유적, 비석사진
③ 문중의 현대 인물(사업가, 학자, 정치가, 공무원, 기타)
④ 기타 : 홈페이지 작성에 필요한 자료
2. 편집위원을 양식에 의거하여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보내실곳※
우편번호 : 05543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39-12호 4층 경주정씨 문헌공파 세보 편찬위원회
전화 : 02) 416 - 1843 팩스 : 02) 416 - 1838
2016년 11월 16일
慶州鄭氏文獻公派大宗會 會長 정 병 한 올림